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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"어? 히터가 왜 찬바람만 나오지?"
    "충전 속도가 왜 이렇게 느려졌지?"

     

    갑자기 전기차에 이상이 생기면 덜컥 겁부터 나고 서비스센터 예약부터 하시나요? 잠깐만요! 센터에 가면 예약도 힘들고 점검비만 날릴 수 있습니다.

     

    대부분의 전기차 오류는 고장이 아니라 '설정'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. 오늘은 돈 한 푼 안 들이고 집에서 해결하는 전기차 자가 진단 및 필수 설정 꿀팁을 정리해 드립니다.


    1. 히터에서 찬바람만 나올 때 (공조 설정)

    겨울철 가장 당황스러운 순간이죠. 고장이 아닐 확률이 90%입니다.

    • 확인 설정: EV 설정 메뉴에서 'ECO 모드 공조 제한'이 켜져 있는지 확인하세요.
    • 해결: Driver Only (운전자 주의) 버튼이 눌려 있는지도 체크해보세요. 설정만 바꾸면 바로 따뜻한 바람이 나옵니다.

     

    2. 충전 속도가 너무 느릴 때 (배터리 컨디셔닝)

    급속 충전기에 꽂았는데 평소보다 속도가 반토막 났다면? 배터리가 너무 차가워서 그렇습니다.

    • 확인 설정: '배터리 컨디셔닝 모드(또는 윈터 모드)'를 활성화했는지 확인하세요.
    • 해결: 충전소 도착 전에 미리 이 기능을 켜두면 배터리 온도를 올려 충전 속도가 정상화됩니다.

     

    3.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(TPMS)이 떴을 때

    날씨가 추워지면 공기압이 자연스럽게 낮아져 경고등이 뜹니다. 펑크가 아닐 수 있어요.

    • 해결: 적정 공기압으로 보충 후 일정 거리를 주행하면 자동으로 사라집니다. (일부 차종은 TPMS 초기화 버튼 사용)

     

    4. 시트 열선(엉따)이나 앱 연결이 안 될 때

    갑자기 통풍/열선 시트가 작동 안 하거나, 기아 커넥트/블루링크 앱이 먹통일 때가 있습니다.

    • 해결: 내비게이션 화면 옆의 작은 '리셋 버튼'을 볼펜으로 콕 눌러주세요. 시스템 재부팅만으로 80% 이상의 전장 오류가 해결됩니다.

    👇 상세한 설정 방법과 해결법은 아래 버튼을 눌러 확인하세요! 👇


    전기차는 달리는 전자제품과 같습니다. 하드웨어 고장보다는 소프트웨어 설정이나 단순 오류인 경우가 많으니, 센터 입고 전에 위 내용들을 꼭 먼저 체크해 보세요.

     

    작은 설정 하나로 수리비와 아까운 시간을 모두 아낄 수 있습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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